국민대학교 이민석 교수님의 산업체 특강 수업에서 초청하신
박조은 (오늘코드) 멘토님의 특강 내용입니다
오늘코드 박조은 멘토님 소개
● 오늘코드 유튜브 채널 운영
● 커널 360 디렉터
● 서울대 평생교육원 데이터 분석 실전 과정 강의
● 네이버 커넥트 재단 데이터 사이언스 부스트코스 강의
● 인프런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
● 현대자동차, SKTelecom, 한국능률협회 등 다수의 기업강의
● 모두의 한국어 텍스트 분석 with 파이썬 저자
시작에 앞서...
개발 커뮤니티등을 하면 현업 개발자와 가까이에서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함!
첫 회사에 입사해서 커리어를 시작하기까지
멘토님은 학부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방황하며 보냈었음
=> 정보통신 전공 : 인터넷이 보편화되기전 PC통신을 많이 했는데 학교 바깥의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기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PC통신을 열심히 하다가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졌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고 어렵고 힘들다 생각하는 중에 친구가 만든 서버에 호스팅을 받아 홈페이지를 운영 (php 사용)
=> 설치하고 운영하고 고치는게 재밌어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됨
이산수학, 자료구조등 전공 수업은 너무 어렵고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웹 프로그래밍으로 서비스를 구현하는게 너무 재밌었음
졸업 후에 성적이 더 안 좋았던 선배가 취업해서 일하는 것을 보고
선배 왈...
"취업해도 학교에서 배운걸 쓰는게 아니라 어쩌피 돈 받고
1주일동안 완성이 되어야 하니까 그 상황에 닥치면 하게된다 라는 마인드로 하면 된다"
라는 말을 듣고 그 선배로부터 가능성을 봤고 롤모델로 삼게되었음
(롤모델은 가까운곳에서 찾는게 좋음)
채용 공고를 보고 해당 채용 공고에 맞춰서 하루에 20~30 개씩 회사에 지원하게됨
(도메인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이 지원하는걸 추천함)
=> 학부 때 php, asp등을 했었지만 그래도 언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했었음
현재 우리(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공자이고 나이도 어리므로 굉장한 메리트임
하루에 20개 이력서를 지원하는데 1시간 걸림
=> 원티드, 잡플래닛등에 이력서를 등록해놓고 장바구님 담듯이 JD(Job Description)를 보고 맘에 드는 곳에 지원하기
(채용 공고에서 3년차까지는 일단 지원해봐도 괜찮음)
하루에 몇줄씩 밖에 고치지 않았는데 1달이 지나고 나니까 이력서가 엄청 좋아졌음
확률을 올릴 수 있게 최대한 많은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는걸 추천함!
아침마다 원티드, 잡플래닛, 잡코리아 등에서 신입에서 3년차까지 모든 정보를 찾고 지원서 작성
요즘 JD는 요구 조건이 너무 높은 경우가 있음
(과연 학부를 졸업하고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 그래도 필수 요건이 나에게 어느정도 맞으면 다 지원했었음
(면접이라도 봐야 이 회사가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를 알 수 있음)
JD 찾고 분석하기
● JD를찾아보면서관련직군에서필요로하는스킬이무엇인지
● 어떤기술을준비해야하는지에대한것을알아보기
● 어떤회사에서어떤비즈니스를하고어떤직무를찾고있는지
● 다양한도메인에서어떤스킬을요구하고있는지-게임,광고,교육,커머스, 제조,금융등
● JD를체계적으로잘작성한회사도있고그렇지못한회사도있음
(얼마나 JD에 진심인지 알 수 있음 인사팀이 그냥 듣고 올린건지 실제 개발자가 올린건지)
● 다양한JD를보면그회사가나와맞는회사인지도고민해볼수있음
자격 요건에 최소 6개월 이상의 업무경험이 있다고 하면
캡스톤(졸업 작품) 6개월이나 팀프로젝트 1년 해봤으면 그냥 지원해보기!!
(JD를 보고 나중에 캡스톤할 때 언어 선택에 참고하기)
생산형 API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른 사람의 공개 이력서를 많이 참고하기!
=> 이력서 작성에 힌트를 얻을 수 있음
나에게 온 면접기회는 무조건 경험해보기!
(어떤 회사인지 대부분 모르기 때문에 회신이 온 곳은 무조건 면접에 참여함
입사 의향과 무관하게 꼭 합격할 수 있게 실무자와 면접연습을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
=> 면접 합격여부에 상관 없이 실무자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
원티드, 잡플래닛, 잡코리아 면접후기를 보고 가는게 매너임
=> 계속 면접을 하다 보면 질문도 할게 많이 없기도 하고 이런 기본적인거에 대답을 못하면 안된다는 느낌
이런 식으로 생산형 ai를 활용하여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준비를 할 수 도 있음
원티드 인사이트 (구 크레딧잡) 에서 현실적인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음
(예상 연봉은 국민연금으로 측정)
연봉 뿐만 아니라 몇 명이 관뒀고 몇 명을 뽑고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는데
만약 70명이 퇴사했고 30명을 뽑고있다면 조직개편등의 이슈가 있다는 것임!
연봉 오퍼까지 받게되면 뉴스에 나오는 신입 연봉이 아닌 내가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게됨
=> 그 회사에 취업할게 아니더라도 연봉 협상까지는 한번 해보는걸 추천!
지원을 많이 할수록 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회사 선택 시
1.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곳인가?
2. 동료가 훌륭한가?
3. 팀 분위기는 좋은가?
4. 급여는 만족스러운가?
5. 회사 위치는?
6. 복지는?
등을 고려해봐야함!
멘토님은 내가 그 회사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나아질 수 있는지를 중요시함
근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므로 어디에 더 가치를 둘 것인지 정해야 회사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됨
(회사에 기여할 수 있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입사를 하고자 하지만 어떤 도메인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기회는 어디에서 찾아올지 모름
강님은 이직할 때 마다 스택을 바꿨었음 (asp, php, Django, flask 등등)
초반에만 이랬고 나중에는 직접 지원해서 가지 않고 내부 추천등으로 이직함
(스택이 많이 바뀌어도 괜찮았던 이유중 하나가 내부 추천으로 이직을 했기 때문에 내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음)
하나의 기술 스택으로 서비스를 시작해서 운영까지 해봤다면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응용할 수 있는 개발 철학들이 있음
돈을 내면서 배우는 것과 돈을 받으면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더 잘 배울 수 있음!
신입으로 대부분 모르는것이었기 때문에 불켜고 출근해서 불끄고 퇴근함
=> 열정, 투지를 보여주니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음
일을 해서 경력도 쌓이고 배우는 것도 많은데 월급까지 받는다는 기분!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함)
=> 멘토님을 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좋은 습관 만들기 꾸준히 하는 힘 기르기
1. 나만의 루틴 만들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시도하기 (일일커밋, TIL…)
=> 소스코드에 정말 점하나를 찍어서라도 일일커밋을 함
2. 크고 작은 다양한 토이 프로젝트 해보기!
(개발자 커뮤니티에 가서 오픈소스 활동을 하는걸 추천함)
3. 블로그, 유튜브는 기록도하고 다른사람의 피드백을 받기도 좋음
=> 아무도 방문하지 않고 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배우고 성장했다면 OK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 누가 뭐라고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X)
4. 커뮤니티 활동 하기
=> 페이스북 개발자 모임, 트위터에서 개발자 계정 팔로우하기, 오픈채팅방, 디스코드 개발채널부터 시작
(작은거라도 일단 하는걸 추천함)
5. 컨퍼런스(세미나) 발표
=> 그럴듯한 발표 역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발표를 여러 번 해보는 연습!
커뮤니팅 계정등을 팔로우하고 컨퍼런스 발표를 신청하면됨
(개인적으로 파이썬 발표하는걸 추천하심)
6. 오픈소스 기여해보기
7. 롤모델 만들기
(가까이에서 찾아보기)
추천 서적
1.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2. 소프트 스킬
3. 소프트웨어 장인
4. 테크 커리어
=> 오늘 말씀 하셨던 대부분의 얘기는 위의 서적들에 나와있음!
커뮤니티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AI회사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데
일반고등학교 출신이셔서 여쭤봤는데 그냥 지원해서 붙었다고함
좋은 회사 가려고 계속 공부하기보단 일단 취업해보는걸 추천함!
강의를 듣고난 후 느낀점
일단 도전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어느덧 3학년이 되어서 곧 있으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실무를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두려움도 있고 어떤 식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제가 흥미를 느끼며 공부해왔던 것들을 의심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로 앞으로 찾아올 기회들을 맞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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