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lin(코틀린)이란?

 

Kotlin의 탄생 배경 및 특징

Kotlin은 JetBrains에서 개발한 정적 타입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2011년에 첫 공개되었고 2016년 1.0 버전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정적 타입(Static Typing)이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타입이란 변수나 함수의 값이 어떤 종류인지(ex. Int, String, Boolean 등)를 의미하는데
정적 타입 언어는 컴파일 시점에 변수나 표현식의 타입이 정해지고 검사되는 언어이며 동적 타입 언어는 런타임 시점에 타입이 결정되는 언어입니다.

 

JetBrains는 IntelliJ IDEA와 같은 개발 도구를 개발하는 회사로, 내부적으로 대부분의 코드를 Java로 작성해왔습니다.

하지만 Java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다음과 같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1. 보일러플레이트 코드가 많다

Java는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더라도 형식적인 코드(boilerplate)를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함

→ Java에서는 getter, setter, equals, hashCode 등을 수동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Kotlin에서는 이 모든 것을 data class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음

실습1. data class

 

2. Null 안전성이 부족하다

Java에서는 참조 타입 변수에 null을 할당할 수 있음

→ 이로 인해 Java에서는 NullPointerException 런타임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데 Kotlin은 아예 타입 시스템에서 null 가능성(허용/불가능)을 명시하도록 강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함

실습2. Null 안정성 테스트

 

str?.length → str이 null이 아니면 length 호출, null 이면 null 반환

?: → Elvis 연산자로 null 일 경우 대체 값을 반환

 

3.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취약하다

Java는 전통적인 객체지향 언어로 시작했음

→ Java 8 이전에는 람다나 고차 함수조차 지원하지 않았지만 Kotlin은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자연스럽게 지원하며 map, filter, reduce 와 같은 함수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음

 

실습3. 람다 함수

 

실습4. 고차 함수

 

 

4. 간결성과 생산성이 부족하다

→ Java는 간단한 작업도 많은 코드가 필요하지만 Kotlin은 기본적으로 간결함과 명확성을 추구하며, 생산성 향상에 매우 효과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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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rains는 기존의 Java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JVM 기반의 새로운 언어인 Kotlin을 설계하였습니다.

 

Kotlin은 Java와 100% 상호운용되며, 간결하고 안전하며 현대적인 문법을 제공합니다.

특히 Android 개발에서는 Java의 대체재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2017년에는 Google이 Android의 공식 언어로 채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서버 개발에서도

 

• Spring Boot가 Kotlin을 공식 지원함
  
  
• Kotlin의 특징이 Spring의 설정/로직 코드와 잘 어울림
  
  • 간결한 문법
    
    
  • 코루틴을 이용한 비동기 처리
    
    -> Spring WebFlux나 비동기 서비스에서는 CompletableFuture, Mono/Flux 등을 사용하는데, Java에선 작성/조합이 복잡함
    
    
  • null 안정성
    
    
  • data class
    
    
  • DSL(Domain Specific Language) 스타일의 선언형 코드
    
    -> Kotlin은 람다와 고차함수를 활용해 마치 자연어처럼 읽히는 DSL 스타일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음

 

의 이유로 Spring Boot와의 궁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otlin의 내부 동작 방식

 

Kotlin은 기본적으로 JVM 위에서 실행됩니다.

즉, Kotlin으로 작성한 .kt 파일은 컴파일되어 Java의 바이트코드로 변환되고, 그 바이트코드는 JVM에서 실행됩니다.

이 덕분에 Kotlin은 기존 Java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Java 코드와 Kotlin 코드를 같은 프로젝트에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Hello.kt → Kotlin Compiler → Hello.class → JVM 실행

 

코루틴(Coroutine)의 필요성과 동작 방식

 

Kotlin에서의 비동기 처리

 

현대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동기 처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UI 처리를 블로킹하지 않으면서 네트워크 요청이나 디스크 I/O와 같은 작업을 처리하려면 적절한 비동기 구조가 필요합니다.

 

기존 Java에서는 Thread, Executor, Future 등을 사용하여 비동기를 처리했지만

 

• 복잡한 스레드 관리
  
  
• 콜백 지옥 (callback hell)
  
  
•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

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Kotlin 코루틴의 개념

 

Kotlin은 이러한 비동기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코루틴(Coroutine)이라는 개념을 언어 차원에서 도입했습니다.

코루틴은 마치 경량 스레드처럼 동작하며, 동기 코드처럼 보이지만 비동기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launch, async 등을 사용해 비동기 작업 시작
  
  
• delay, withContext, await 등으로 작업 일시 중단 및 재개
  
  
• suspend 키워드로 중단 가능한 함수 정의

 

실습5. 기본 코루틴 사용

 

runBlocking → 메인 스레드를 블로킹하며 코루틴 환경 제공

launch → 새로운 코루틴 실행

delay → non-blocking 지연

(IDE에서 실행해보면 Hello, 가 출력되고 1초 후에 World!가 출력됨)

 

Java는 비동기를 구현할 때 멀티스레드를 사용하고, 그 위에 Future, CompletableFuture, ExecutorService 같은 도구들이 올라가 있는 구조이고

Kotlin은 스레드를 직접 안 건드리고, 코루틴이라는 더 가벼운 비동기 단위를 쓰는 구조로 볼 수 있음